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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치매는 늙어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35세부터 이미 시작되는 두뇌 노화의 결과"라고 강조합니다.
그녀는 치매를 막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조기 징후와 예방 습관을 상세히 소개했는데요.
이 글에서는 김희진 교수의 강연 내용을 기반으로, 치매를 막는 일상 습관과 조기 진단법을 정리하였습니다.
치매는 '기억력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감퇴가 아니라, 길 찾기 능력, 판단력, 계산 능력 등 다양한 뇌 기능이 서서히 무너지며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증후군입니다.
놀랍게도 뇌는 20세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되고, 35세부터 급격한 뇌의 위축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65세가 넘으면 매년 뇌 부피의 0.5%가 줄어드는 현상이 관찰됩니다.
치매의 조기 신호, 이렇게 알아채세요
1. 꿈을 꾸며 몸이 움직인다? → 램수면 행동장애
- 꿈속 행동을 실제로 따라 하는 수면 장애
- 치매나 파킨슨병의 조기 징후일 수 있으며, 발병 10~20년 전부터 시작됨
2. 후각이 둔해진다
- 냄새를 잘 못 맡는다면 콜린성 신경계 이상 가능성
- 특히 ‘비누, 담배, 개피, 초콜릿, 석유’ 냄새 구분이 안 될 때 주의
3. 맛 구분이 안 된다
- 신맛, 단맛 등의 감별력 저하
- 반찬 간을 못 맞추는 경우,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음
4. 걸음걸이가 느려지거나 불균형하다
- 보행 속도 저하, 균형 문제 역시 치매의 전조 증상
5. 말을 알아듣기 어렵다
- 청각 저하 혹은 이해력 감퇴는 인지 저하의 신호
치매를 예방하는 5가지 습관
1. 소리내어 독서하기
- 책을 소리내어 읽으면 해마와 청각 영역이 함께 자극되어 기억력 향상
2. 복부비만 관리
- 중년기 내장지방은 치매, 고혈압, 당뇨의 원인
- 식단 조절과 적절한 운동이 핵심
3. 운동: 유산소 2, 근력 1, 스트레칭 1의 비율
- 근육이 만들어내는 ‘마이오카인’은 뇌신경을 보호함
- 걷기, 가벼운 근력 운동, 스트레칭을 병행하세요
4. 시력과 청력 유지
- 스마트폰의 밝은 빛, 이어폰 사용은 청각과 시각 손상을 유발
- 중년 이후 눈과 귀의 보호가 중요
5. 뇌 자극 훈련
- 계산하기, 전화번호 외우기, 일기 쓰기
- 디지털 기기 의존도를 줄이고 기억력 훈련을 일상에서 실행
뇌를 위한 식사법 – 마인드 식단을 실천하세요
##지중해식 + DASH식 + 뇌 건강을 고려한 MIND 다이어트
- 통곡물, 생선, 채소, 견과류, 올리브오일, 적포도주(적당량) 등 포함
- 하루 단백질 60g, 두부 반 모 + 달걀 + 식물성 단백질로도 보충 가능
치매를 부르는 음식 세 가지 (3백)
- 과다한 염분
- 정제 설탕
- 포화지방산 (삼겹살, 마가린 등)
뇌 건강을 위한 특별한 팁
- 바른 자세 유지: 척추는 뇌 척수액의 순환 경로입니다
- 손가락 운동: 손목, 손끝 자극은 전두엽 활성화에 도움
- 꿈 너무 많이 꾸면 주의: 램수면 장애 의심
한국인의 치매 유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
- 2025년 한국 치매 인구: 100만 명 돌파
- 2035년: 300만 명 예측
- 이유: 빠른 고령화, 과거 영양 결핍, 교육 부족, 생활 습관 등
성격도 치매와 연관됩니다
- 예민함, 분노조절 문제, 완벽주의 성향 →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증가
- 전두엽과 축두엽의 손상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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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담배, 디지털 기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적포도주도 대량 섭취 시 오히려 독
- 디지털 기기 과사용은 '디지털 치매'로 불리는 증후군 유발
- 정보는 머리로 기억하고 저장하세요
숙면은 뇌 노폐물 배출의 핵심
- 하루 수면 시간 권장: 7시간
- 램수면과 비램수면 균형 중요
-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 뇌에 산소 공급 장애, 치매 위험↑
경도인지장애, 무조건 치매로 가는 건 아닙니다
- 매년 10~20%만 치매로 진행
- 나머지는 정상 회복 가능
-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조절로 예방 가능
결론은 치매, 지금부터 대비하면 늦지 않습니다
치매는 불치의 병이 아닙니다.
초기 신호를 인지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점검한다면, 예방과 회복 모두 가능합니다.
김희진 교수는 말합니다.
“내가 매일 먹는 것, 사는 습관이 결국 내 뇌 건강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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