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새로운 소비의 큰손 "액티브 시니어"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50~60대의 이 세대는 은퇴 전후에도 적극적으로 경제·사회·여가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스마트 가전의 큰손, 액티브 시니어

 

최근 스마트 가전 시장에서 50~60대 액티브 시니어의 영향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가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28.6% 증가했으며, 특히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 등 모바일로 원격 제어 가능한 '스마트 가전' 매출은 159%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 중 50대 이상의 매출 신장률은 218.7%로, 20~30대의 141.5%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이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스마트 가전을 활용해 가사 부담을 줄이고, 여가 시간을 확보하려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패션 플랫폼의 새로운 핵심 소비층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패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 고객의 증가가 눈에 띄는데요.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0~50대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와 '댄블'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024년 1월 1만 1,354명에서 같은 해 12월 10만 6,702명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지난해 남성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대비 219% 늘어나며 중장년층 대표 패션 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중장년층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과 소비력이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여가를 즐기는 중장년층과 C-커머스의 성장

 

여가와 레저 활동에 적극적인 중장년층은 중국발 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쿠팡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테무는 50대에서 3위, 60대 이상에서는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국내 제품 대비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골프, 낚시, 캠핑 등 취미에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중장년층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 트렌드와 기업의 대응

 

액티브 시니어는 경제적 여유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마트 가전, 패션, 여가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중장년층을 위한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롯데홈쇼핑은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50대 모델 룩북, 전원주택 집들이, 저속노화 식단 등 중장년층 대상 콘텐츠를 확대하며 5060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결론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더 이상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시장의 주요한 트렌드 세터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적극적인 경제·사회·여가 활동은 스마트 가전, 패션, 여가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여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